우석전각뮤지움

우석전각뮤지움

한국 최초의 전각박물관 5F
전각과 서예를 천착하며 선비적인 삶을 산 학인이자 예술가
우석(又石) 최규명(崔圭明) 선생은 개성시 선죽동에서 당대 한학자이자 시인이셨던 석전(石田)최치훈(崔致勳) 선생과 허란(許蘭) 여사의 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태어날 당시는 윤택한 집안이었으나 부친, 최치훈 선생은 일제치하에서 선비로서 창씨개명도 하지 않고 마땅한 수입원도 없이 지내셨습니다. 더구나 상당한 자금을 만주를 오가며 항일군자금으로 희사하여 가세가 기울어져 갔습니다.
선생은 그런 속에서 초년부터 냉혹한 삶의 현장에 뛰어들어야 했고, 성실, 근면, 신용을 바탕으로 집안을 일으키고 부를 축적하였습니다. 그러나 선비가문으로서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일찌기 사업 일선에서 물러나 대부분의 시간을 지적욕구의 실현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서예와 전각은 취미의 수준을 넘어 필생의 가업으로 여기며 작업을 하였고, 결국 판에 박힌 고루하고 진부 한 틀과 형식을 벗어나 전위예술로서의 한 경지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사업가이자 고미술 시보 <순간>을 창간(1961)한 언론인로서도 족적을 남긴 선생은 무엇보다 전각과 서예를 천착하며 선비적인 삶을 산 학인이자 예술가였습니다.
우석의 필치에 대해 한국 서예계의 거목 여초(如初) 김응현(金應顯)은 '일반 대중이 즐기는 속체(俗體)에서 볼 수 없는 천연(天然)의 묘(妙)와 진솔(眞率)의 미(美)' 를 우석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어 통쾌를 맛보고. '한국 서예가 진부에서 그 완고를 벗을 조짐을 볼 수 있다' 고 평했습니다.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은 전위 예술로서의 한 경지를 개척한 희귀한 전각 작품들을 뮤지엄을 통해서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외 전시회
1979. 5.28 ~ 31 제 1회 又石 崔圭明 書展(세종문화회관)
1986. 3.16 ~ 20 제 2회 又石 崔圭明 書法 展覽會(세종문화회관)
1988. 8.14 ~ 20 又石 山人書法 作品 展覽會 (東京交通會館 2階 特別 갤러리)
1994.11.21~26 崔又石展(東京韓國文化院갤러리) - 1994년 11월 21일 KBS 11시 뉴스라인에서 집중보도
임기중(전 동국대학교 대학원장, 국문학 박사)
"전각은 단순한 기능이나 기교의 예술이 아니다. 거기에 걸맞은 학문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서예에 일가를 이루어야 하며, 미적 감각과 세련된 도법을 체득해야 가능한 종합예술이다. 우석 선생의 이 전각은 한 시대 전각의 아취(雅趣)에 관한 높은 경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전범(典範)이 될 것 같다. 특히 취석에도 한결같은 아름다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서 그의 미적 감각에 경탄과 찬사를 아낄 수가 없다."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지구촌 미니스트리 네트워크 대표)
“그것은 사람이 쓴 글씨가 아니라 마치 신 내린 글자를 보는 느낌이었다. 내가 믿는 기독교적 표현을 빌리면 성령의 감동에 사로잡힌 글씨라고 할까? 거기다가 돌에 새긴 성현의 글을 보는 감동은 저에게는 방금 광산에서 보석을 캐낸 감동 그 자체였다."
돌을 취하여 보배를 짓다 | 取石爲寶
又石 崔圭明 先生 篆刻 作品集
지은이 우석 최규명
해설 권진숙
아트디렉터 강윤성
사진•자료정리 안명학
디자인 강무성, 곽고운
발행인 홍지웅
발행처 주식회사 열린책들
정가 45,000원 / 우석뮤지엄 방문 구입시 할인가 30,000원
이 책은 전국 서점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전각 작품집의 판매수익 전액은 사단법인 장아람재단을 통해 장애 아동들의 치료, 교육, 생활 등을 위한 비용으로 쓰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