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아카이브)
서예우도(牛刀)
우도(牛刀)_63x125cm_종이에 서
우도(牛刀)란 글자그대로는 소를 잡는 칼이다.
가장 큰 짐승을 잡는데 쓰는 칼로서 뛰어난 인재를 뜻하는 말이다.
<논어> 양화(陽貨)편에 “공자께서 제자 자유(子游)가 다스리는 무성에 가셨을 때
현악을 연주하고 노래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웃으시며 닭을 잡는데 어찌 소를 잡는 칼을 쓰는가
(子之武城 聞弦歌之聲 夫子莞爾而笑曰 割鷄焉用牛刀 자지무성 문현가지성 부가완이소이소왈 할계언용우도)”라고 했다.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사용할 것까지 있느냐는 말이다.
예악교화(禮樂敎化)는 지방고을에서 실시하기 어려운데 무성에서 그것이 시행되는 것을 본 공자는 너무 기쁘고 반가워서
역설적인 농담조로 하신 말씀이다. 여기서 우도(牛刀)는 예락을 지칭한 것이고,
사람에 비유하면 때를 만나지 못한 인재(人才)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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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牛刀)_63x125cm_종이에 서
우도(牛刀)란 글자그대로는 소를 잡는 칼이다.
가장 큰 짐승을 잡는데 쓰는 칼로서 뛰어난 인재를 뜻하는 말이다.
<논어> 양화(陽貨)편에 “공자께서 제자 자유(子游)가 다스리는 무성에 가셨을 때
현악을 연주하고 노래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웃으시며 닭을 잡는데 어찌 소를 잡는 칼을 쓰는가
(子之武城 聞弦歌之聲 夫子莞爾而笑曰 割鷄焉用牛刀 자지무성 문현가지성 부가완이소이소왈 할계언용우도)”라고 했다.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사용할 것까지 있느냐는 말이다.
예악교화(禮樂敎化)는 지방고을에서 실시하기 어려운데 무성에서 그것이 시행되는 것을 본 공자는 너무 기쁘고 반가워서
역설적인 농담조로 하신 말씀이다. 여기서 우도(牛刀)는 예락을 지칭한 것이고,
사람에 비유하면 때를 만나지 못한 인재(人才)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