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아카이브)


서예심월(心月)

심월(心月)_63x125cm_종이에 서


달은 어둠을 비춰주는 빛이다. 

<명심보감> 성심(省心)편에 “가을 달이 휘영청 밝지만 도적질 하는 자는 그 밝음을 싫어한다

(秋月揚輝 盜者 惡其照鑑 추월양휘 도자 오기조감)”라고 하였다. 

도적이 자신의 행동이 그림자로 보이기 때문에 양심에 부끄러워서 싫어한다는 것이다. 

심월(心月)! 마음을 밝게 해주는 달은 무엇일까? 마음은 자취도 그림자도 없다. 달빛으로는 감추지 못한다. 

마음을 밝혀줄 수 있는 달은 오직 양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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